| 오늘은 공식적으로 納会(종무식 )이 있는 날이었지만 제가 근무하는 곳이 그다지 머릿수가 많지 않은 사무실이기도 하고, 거기서 또 한 2/3가 쉰다고 출근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마치 휴일에 출근한것 마냥 하루종일 늘어져서 인터넷 뒤적이면서 보냈습니다.
작년 納会는 본사에서 먹고 마시고 꽤나 시끄럽게 보냈는데 말이죠. 어쨌든 오늘 정시에 퇴근함으로서 올해 일은 모두 마무리짓게 되었습니다. 내일 귀국이니 일본에서의 밤도 오늘이 마지막이구요.
다른것들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올해 초에 세웠던 목표 중 하나가 '멋지게 적응하기' 였었습니다.
돌이켜보건대 작년 이맘때는 위클리 맨션 방구석에서 혼자 맥주 들이키고 있었는데 지금은 현지인 동료들과 송년회도 하고 크리스마스 파티 비스무리한것도 같이 하고 했으니 일단 어느정도 자리 잡고 인정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게 되었다는걸로 올해 목표는 대충 성공적으로 이뤄 냈다고 할 수 있을까나요.
내년의 목표도 이미 정해 놓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도 생각해 두었습니다. 이미 목표를 위해 시작한 일들도 있고요.
내년 한 해도 부디 제 믿음에 흔들림 없이, 후회없는 한 해가 되었으며 하는 바램입니다. |